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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7

이제 코로나의 기억이 지워진 것 같습니다. 많은 교회를 힘듦, 그리고 지침, 무기력증으로 몰고간 코로나의 3년이 지난 것이 아니라 지워진것 같습니다. 조심하던 만남이 이제는 느슨해지면서 다시 이전에 나타함이 슬며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한번 만나기 위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꼭 필요한 만남인지를 생각해보던 코로나의 시간의 흔적은 역사책 한켠을 차지하고만 있습니다. 교회가 다시 개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이전의 모습을 회귀해버렸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모습을 퇴행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왕 새로 시작하는거 조금 느려도 바르게 했으면 좋겠는데, 빠르게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 안심보다는 이상하게 걱정이 됩니다. 2024. 3. 22.
새로움을 소망하다 https://youtu.be/k9zUbWbK19g 2022. 2. 5.
코로나 상황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야 하는 주제인데 사람들은 교회를 향하지 않습니다 요즘을 물질만능주의가 아니고 건강만능주의라고 합니다 구글 트랜드에 따르면 점성술과 생년월일 챠트에 대한 검색량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2월, 영국 BBC 뉴스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점성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 글은 트랜드코리아 2022, p. 289에 있는 내용입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급증하는 시대의 경향성을 볼 때, 제가 알고 익힌 바에 따르면 교회로 사람들이 볼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교회로 사람이 몰리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은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고 있습니다 셋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관성으로 둘일 수도 있고, 아니면 셋 다 일수도 있고, 셋 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1. 교회는 정신건강.. 2022. 1. 17.
2022학년도 장로회신학대학원 일반전형마감을 바라보며… 오늘 신대원 일반전형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지원자 356명!!!(정원 264명) 1:35대 1 2,000명 이상 지원하던 시절 ~라떼 이야기는 옛날 추억팔이 소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젠 신대원 입학이 이제는 들어가기 쉽게 되었다”를 남기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목회자의 길을 꿈꾸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경쟁율이 가장 높았던 시절은 IMF 때 였습니다 그 때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하다가(부모님 특히 어머니가 응답을 받고) 목회자의 꿈을 꾸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의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신대원 지원율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지금 코로나의 시간은 IMF 때와 비견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본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지원자의 숫자는 너무 차이가 나네요 ..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