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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7

21년 첫주를 보내며... 우리는 오늘도 “코로나가 끝나면....”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끝이라는 단어가 낯선 현실입니다. 낯설음이 익숙해져가는데, 그 익숙함을 받아드리기에는 아직도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준비할 마음은 있는 것일까요? 오늘도 뉴스에서는 정치인들이 두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쏟아내는 말 속에는 대권을 향한 야망만 보입니다. 2.5단계를 유지하는 정부는 민심을 얻고 싶지만 정말 민심을 모르고 있습니다. 1월 1일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을 통제하니까 통제되지 않는 곳을 기막히게 찾아서 일출 사진을 찍으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웃사랑의 가르침을 가장 큰 계명으로 받은 기독교에서는 공분을 일으키는 사건을 보며, 그 둘의 아버지가 목사이며, 기독교 정신을 모토로.. 2021. 1. 4.
화상(온라인) 교육을 준비하며(1) 함께 모여 교육하는 일이 많은 교회의 입장에서 요즘 상황은 뭔가 해야 할 것을 안하는 그런 느낌이 밀려오는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서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쌍방향,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 부분이 있기에 밴드, 카톡라이브는 물론이고 구독자 3,200명이 넘은 유튜브 계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에서 배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에서 선택하는 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화상회의 상품을 염두해 두고 계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안으로 통신 3사 광케이블이 모두 들어왔기에 LG -> KT -> SK 순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비교견적으로 내기 위해 모두 알아본 것이 아니라, 2번 씩 연락을 했지만 전문 상담을 해.. 2020. 6. 30.
코로나19이후 영상예배에 대한 두번째 생각 우리는 지금 일상의 익숙함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하고 있고 new노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묻고 싶습니다 왜? 인터넷이 끊길 것은 생각을 못하세요? 사용하는 서버가 마비가 되지 않을까요? 전기가 끊길 것은 생각을 못하세요? 지금 나오는 수많은 대안들은 인터넷, 서버, 전기가 정상적일 것은 기본으로 깔아두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모두 사용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전쟁 영화에서 나오는 엄청난 전자파장으로 우리 모든 통신이 두절될 수 있습니다 제가 남기려는 이야기는 이제부터입니다 new노멀시대에서 성도들이 교회에서 잘 만든 틀 안에서 신앙을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는 성경 읽는 법, 각권이 전하는 메시지, 묵상하는 법, 기도하는 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 2020. 6. 24.
코로나19 이후 영상예배 모습 지금 성도들이 보는 영상 매체 중 생방송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드라마? 예능? 음악방송? 다큐멘터리? 생각해보면 뉴스정도 제외하고 시청자의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생방송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일까요?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영상예배를 실황으로 하려 할까요? 고퀄의 음악을 듣는 성도들이 공간감이 전혀 빠진 상태로 효과가 전혀 걸리지 않은 쌩톤 목소리 찬양을 들으며 함께 예배한다고 생각하면 민망한 순간이 예상됩니다 조금 자세히 이야기하면, 음 떨어지고, 박자 틀리는 것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저는 야구 LG TWINS를 좋아합니다 2군 선수의 폼까지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좋아한 적도.. 202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