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읽을 때 여러 주제로 읽어 갈 수 있습니다
뮤지컬 요한복음은 7개의 에고 에이미(나는 …이다)를 기준으로 극을 전개합니다
1. 5개라는 분명한 한계를 극복한 드림으로 요한복음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오병이어의 표적을 열어낸 어린 루기오,
그의 어머니는 유월절을 준비하느라 예수님 앞으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분명한 한계의 벽 앞에서 무모해 보이는 드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과 만남을 미루고 종교행위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사람들은 한계를 극복하는 예수님과 함께하면 배는 고프지 않겠다는 마음에 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지금 종교를 기독교로 선택하고 있다면, 무엇을 위함 인가요?
광복후 정부에 미국 유학은 마친 많은 기독교인들이 배치되면서 교회 울타리 안에 들어오면 세상 정보의 우위를 점할 수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빠른 은퇴후 평생 사회관계망을 유지하기 위해 예배는 안가도 남녀선교회는 꼭 가던 때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위에서 이야기한 2가지가 무의미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예수님의 말씀이 있기에 모여야 합니다
2. 극에서 실로암에서 시각장애를 고침 받고 예수님을 마지막까지 따른 사람이 있습니다
당시 장애는 죄의 결과로 봅니다
최근 주목받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새진리회의 교리와 같이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의 해석만으로 죄를 규정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출교하는 상황 속에서 고침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따릅니다
어디에 속해 있든 우리는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논리 안에서 세워진 규칙이 깨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으로 또 다른 규칙을 만들고, 메뉴얼을 만든 이들에게 그 논리가 무너진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면,
요한복음의 유대교 지도자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요?
우리교회는 그렇게 하면 안되
우리교단에서는 인정할 수 없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한번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합니다
3. 부활하신 예수님이 죄책감에 먼발치에서 고개숙인 베드로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빵을 쥐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고
아니 배신했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차라리 예수님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더 좋았을꺼 같은 순간까지 갔었다 할지라도
예수님 계신 곳에 언저리라도 염치없이 있다면 머쓱한 손에 빵을 쥐어주며 예수님의 따뜻한 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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