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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이런저런 이야기

2022학년도 장로회신학대학원 일반전형마감을 바라보며…

by [PRO]HYUN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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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대원 일반전형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지원자 356명!!!(정원 264명) 1:35대 1

2,000명 이상 지원하던 시절 ~라떼 이야기는 옛날 추억팔이 소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젠 신대원 입학이 이제는 들어가기 쉽게 되었다”를 남기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목회자의 길을 꿈꾸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경쟁율이 가장 높았던 시절은 IMF 때 였습니다
그 때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하다가(부모님 특히 어머니가 응답을 받고) 목회자의 꿈을 꾸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의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신대원 지원율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지금 코로나의 시간은 IMF 때와 비견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본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지원자의 숫자는 너무 차이가 나네요
지금 정원을 줄이기는 했지만,,,,(개인적으로는 정원을 더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교회 수는 크게 줄지 않았지만, 교인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인구의 감소세보다 교인 감소세가 더 크다는 것은 기독교가 주는 메리트와 베네핏이 전도와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교인수가 줄어들었으니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이 줄었다는 단순한 산술적 분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는 간절히 기도하고 목회자가 다른 꿈을 꾸는 분이 더 많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사에서 읽을 수 있는 교회의 외형적 급성장에서 매력적인 목회자들의 모습, 교계의 큰 어른의 중심 잡음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감출 수 있었던 비상식적인 모습이 들어나버린 시대 속에서 어떠한 것에도 매어있지 않고 정말 자신의 소명만을 생각하고 신대원을 지원하게 될 분들에게 더이상 목회자로서의 삶은 흐릿해져 가고 선택지에서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L-CKj8SqXTY


위 영상이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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