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토스트 김하경 대표 영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
1. 돈을 벌기 시작하고 7년 동안 일주일에 6일을 하루 16시간씩 일하면서 쉬지 않고 부지런했다
2. 가뭄을 만난 이웃이다
누구를 만났느냐는 사람에게 참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남에서 듣는 귀가 있느냐는 다른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하경 대표는 들을 귀가 있었던 분이었습니다
감색 투피스의 여학생과의 나눈 이야기와 상황과 날씨까지 기억하는 들을 귀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토스트에 대해서는 여학생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서 '뭘 알아서 이야기하냐?'고 하고 넘길 수 있는데,
조언을 받아드리고 개발한 소스를 통해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고, 조언해준 여학생을 잊을 수도 있는데, 지금도 기억하고 찾고 있었습니다
회사 운영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도망간 사람들로 인해 손해를 봤지만,
자신의 어려울 때를 생각하면서 남긴 인터뷰 내용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분이 기독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독교인들이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신명기 법전을 읽고 있는데, 율법에 따르면 객, 고아, 과부를 위한 약자를 보호하는 법을 중요하게 다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약육강식의 세상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내용입니다
성경은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다고 개구리 올챙이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삭토스트가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뷰의 내용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유키즈가 나간지 1주일이 넘은 이 시점을 볼 때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교회가 들을 귀를 갖고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귀가 있어야 하고, 세상에서 하는 소리에 들을 귀가 있어야 합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듯이
우리와 동역하고 함께 천국에 가야할 피조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약육강식의 세상에서는 약자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강자의 논리로만 세상이 돌아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약자와 더불어 택하신 곳에서 예배하고 화목하게 함께 먹을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천막에서 그리고 성도들의 집에 모여 예배하던 시절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순간 바람에 무너지지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군계(群鷄)와 일학(一鶴)이 들어나고 있는 시간 속에서
닭의 무리도 좋고, 한 마리의 학도 좋습니다
들어나는 위치에 있어도 좋고, 묻쳐있는 위치에 있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어울어진 화목이 보편적인 모습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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