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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왕기상 18장 41-44절
[개역개정]
41. |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
42. |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
43. |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
44. |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
[표준새번역]
41. |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빗소리가 크게 들리니, 이제는 돌아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
42. | 아합이 돌아가서, 음식을 들었다. 엘리야는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을 바라보며 몸을 굽히고,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었다. |
43. | 그리고는 그의 시종에게, 올라가서 바다쪽을 살펴 보라고 하였다. 시종은 올라가서 보고 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다시 그의 시종에게, 일곱 번을 그렇게 더 다녀오라고 하였다. |
44. |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그 시종은 마침내, 사람의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바다에서부터 떠올라 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는 아합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어서 병거를 갖추고 내려가라는 말을 전하라고 하였다. |
[공동번역]
41. |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이젠 돌아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내 귀에 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
42. | 아합이 돌아가서 음식을 드는데 엘리야는 가르멜 산 꼭대기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얼굴을 양무릎 사이에 묻었다. |
43. | 엘리야는 그의 시종에게 올라가서 서쪽 하늘을 바라보라고 일렀다. 시종이 올라가 서쪽 하늘을 바라보고 와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엘리야는 일곱 번이나 되풀이하여 가보라고 명하였다. |
44. | 시종은 일곱 번째 보고 와서는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랐다고 보고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명령하였다. "아합에게 가서, 비가 쏟아져 길이 막히기 전에 어서 병거를 채비하여 내려가시라고 일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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