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대한 생각 그리고 물음
시대의 흐름 속에 종교행사에 모이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과 공무원들의 방문, 그리고 공문 속에 여러 반응을 경험했습니다.그 반응에 대한 많은 신학적 고견을 접했습니다.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다, 언제부터 교회에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했는가, 교회역사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말씀하시는 분들보다 가방끈도 짧고, 가방의 크기가 작고, 깊이도 얕은 일개 부목사이기에 섵불리 생각을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그런데, 물음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럼 가시적 교회는 왜? 있는 것일까? 여기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코로나 확산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리고, 지금 섬기는 교회가 주일예배 뿐 아니라, 새벽예배, 수요예배, 저녁예배를 모두 드리고..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