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1 코로나19 금방 끝날 줄 알았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는 곧 끝날 줄 알았습니다 다른 전염병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장기화가 예상되자,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끝나면 ‘OO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으니까요 이제는 끝나지 않을꺼 같고, 어떻게 적응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이 역시 나중에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표현을 쓰겠지요 코로나의 시간을 보내면서 두 가지를 생각해봅니다 1. 중요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중요하지 않았구나 2. 중요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중요한 것이었구나 이 역시 그 때 중요하다 여길 수 있는 환경이었고 중요하지 않은 줄 알았던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환경과 상황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필로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쉼과 위로를 찾고 .. 2020. 6. 8. 이전 1 다음